광주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에 입국해 한가족 결연을 맺은 문모씨(여·32)가 1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자 병원을 찾아 위로금과 아이 이름을 작명해 전달하고 덕담을 전하며 위로·격려했다.
광주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정관호)가 출산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눈길을 끌었다.
광주남부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에 입국해 한가족 결연을 맺은 문모씨(여·32)가 1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자 병원을 찾아 위로금과 아이 이름을 작명해 전달하고 “건강하게 키워서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덕담을 전하고 위로·격려했다.
특히, 신변보호경찰관 오연도 경사는 남편의 실직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문씨가 임신 9개월의 만삭으로 조산의 우려가 있는데도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어 병원을 찾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모아산부인과에 20여일간 입원 치료할 수 있도록 알선하고 출산시까지 개인부담 의료비 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치는 등 산모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또 병원을 찾아 미역과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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