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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중 안전띠 착용 생활화·휴대전화 사용 자제를 |
2009년04월14일(Tue) |
| <장성경찰서 읍내지구대 김현정> |
지난해 5월 7일 제주에서 고속학생 50여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도로를 이탈, 전도되는 사고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운전자와 학생 2명이 생명을 잃고, 40명이 크게 다쳤던 일이 있었고 반면 올해 2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할아버지 등 40명이 탑승한 버스가 앞차와 추돌하면서 5m아래로 굴렀으나 가벼운 타박상만 있었을 뿐 큰 피해가 없던 사건이 있었다.
앞에서도 알수 있듯이 자동차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안하는 것이 교통사고의 1차적인 원인이 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사망사고는 중상을, 중상은 경상 이하로 모든 피해를 적극적으로 줄여주는 안전장치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앉은 자세의 불량이나 매는 방법의 잘못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례도 있으나, 좌석 안전띠 착용 상태에 사고 발생시 60~70% 이상이 부상당하지 않거나 사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실험 결과로 증명된 결과이고, 여러 사례가 있었지만 학생들을 태운 승합차량이 추락 전복사고가 발생해서 치명상을 줄일 수 있었다는 언론 보도 등으로 안전띠는 생명띠 임을 기억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길은 자동차 승차시 반드시 안전띠 착용하는 습관이다.
부상, 질병, 장애 또는 임신 등으로 오히려 착용이 적당하지 아니하거나, 후진시 신장, 비만 기타 사유로 불편, 긴급자동차 용도 사용시 등의 사유는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되나, 좌석 안전띠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는 생명줄이고 타인의 생명까지도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습관화해야 하겠다.
또 하나 강조할 것은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해야 하겠다. 지난해 말 서울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학원버스 운전자가 여고생을 발견치 못하고 충돌하여 여고생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올해 목포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신호대기를 위해 정차중인 승용차를 발견치 못해 충격하여 중상 및 경상의 인피를 발생케 한 사건이 있었다.
휴대전화 사용 또한 우리에게 큰 위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요인이다.
경찰에서는 교통사고 주요요인인 안전띠 미착용 및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행위에 대해 4월말까지 계도, 홍보기간을 가지고 5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봄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라 많은 운전자들의 안전띠 미착용과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이 예상되지만, 운전자 스스로가 위험한 행동임을 인식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힘써야 하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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