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1사단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광주·전남 전역에서 2009년 KR/FE(Key Resolve/Foal Eagle) 연습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미 연합훈련인 2009년 KR/FE연습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며, 과거 RSOI(연합 전시증원) 연습을 대체하는 것으로 한국군 주도의 연습을 나타내기 위해 KR(Key Resolve)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다.
특히, 독수리연습(FE)은 키리졸브(KR) 연습과 연계해 실시하며, 대항군을 운용하는 실제훈련으로 광주·전남지역 중요 시설에서 민·관·군·경 및 예비군이 동원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31사단은 향방동원 훈련 간 예비군들의 적극적인 응소를 당부하며, 훈련 간 병력과 장비, 대항군이 이동하고 주요 도로상 검문소가 운용되며 공포탄 등이 사용될 예정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2009 KR/FE 연습은 방어에 중점을 둔 연습으로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우리나라를 방어하기 위한 전투준비태세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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