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동안 야생동물 서식 밀도 조절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한 영광 수렵장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수렵장 운영기간 동안 멧돼지 15마리, 고라니 39마리 등 모두 1천263마리의 유해 조수를 포획됐다.
이번 수렵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급 관리인 6명을 운영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언론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단 3만매를 제작 배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수렵장 운영은 사용료로 1억8천100만원이 확보하고 연인원 8천여명의 수렵인 방문으로 인한 간접수입이 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세수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림수산업 피해예방에 기여했다고 군은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산림 자원 및 먹이 증가 등 야생동물 서식 여건 개선으로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어 현행 수렵장 운영 주기를 4년에서 3년으로 조정할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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