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3.8 세계 여성의 날 101주년’과 ‘이명박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민주주의를 살리는 광주전남 여성 1048인 선언식’을 갖고 정부와 여당의 자성을 촉구한다.
여성단체연합은 5일 오전 11시 광주 북구 한나라당사 앞에서 민주주의를 살리는 광주전남 여성 1048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여당의 민생위기 방치와 민주주의 훼손 정책을 규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을 통해 “이명박(MB) 정부 출범 1년 동안 독선과 속도전, 경찰을 앞세운 국민통제, 기업중심적인 정책 추진으로 사회가 분열되고, 민주주의마저 위기에 처했다”며 “역사의 위기 때마다 공포를 걷어내고 희망을 꽃피워 온 여성들이 나서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와 여당은 아동급식비 지원을 축소하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일제고사를 강행하면서도 부자들의 세금은 깎아주는 정책을 추진해 학부모의 불안을 심화시켰다”며 “4대강 살리기와 도시재개발, 미디어법 개정에 용산참사 여론조작까지 서슴치 않는 정부가 서민의 고통과 아픔이 뭔지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