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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 차질 없도록 용수 확보에 최선” |
2009년03월03일(Tue) |
| 나주시, 2차 유관기관 회의 개최…가뭄 장기화 대비 |
나주시는 지난달 27일 2차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해 가뭄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용수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물 절약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 <사진>
그 동안 나주시는 생활용수가 부족한 다도면 덕림 2구에 나주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비상급수를 실시해 왔으며, 현재의 가뭄상황을 알리고 시민들의 물 아껴쓰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25개소에 플래카드 설치 및 6만2천매의 홍보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한, 7개소의 관정개발과 9개소의 저수지 준설을 통해 용수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수리시설 및 양배수장 점검 정비를 통해 가뭄으로 인한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 왔다.
그리고 나주소방서에서는 소방차를 이용해 8회의 비상급수를 실시했고, 5대의 소방차에 소독을 실시해 비상급수에 대비하고 있으며 한국농촌공사 나주지사에서도 17개소의 저수지 준설을 완료하고 저수지, 취입보, 양수장 점검정비를 통해 봄철 영농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광형 부시장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분야별로 가뭄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용수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앞으로 생활용수 부족 지역에는 물탱크를 설치하고 소방서와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서비스센터의 급수차를 지원받아 비상급수와 병입 물병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식수난을 해결하고, 저수지 물채우기, 용·배수로 물가두기 등을 통해 용수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하고 각종 행사와 회의 등을 통한 물 아껴쓰기 실천요령 홍보를 통해 가뭄극복을 위한 물 절약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키로 했다.[나주=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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