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민의 오랜 주민숙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말 광역도로로 지정된 상무대-임곡간 10km 구간 확포장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상무대-임곡간 확·포장 사업은 광주시 구간 5km와 삼계-임곡간 5km 등 총 10km 구간에 대해 총 1천2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부터 KDI(한국개발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적 정책적 타당성이 확보되면 국비 619억원을 지원받아 2010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2015년 준공할 예정이다.
상무대-임곡간 광역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시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광주권과 교류확대로 이어져 삼계 신도심 등 장성군 서남부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이청 장성군수는 “상무대-임곡간 도로가 장성군민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실시설계 용역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무대-임곡간 광역도로는 상무대 배후도시 개발과 장성복합물류터미널 건설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이 높아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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