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섬 지역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버스공영제를 압해면을 제외한 13개 읍·면에 대해 전면 시행해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은 지난 2007년 공영버스사업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하고 임자면을 시작으로 13개 민간 버스 업체와의 원만한 협의를 이뤄 지난 2월 24일 안좌면을 마지막으로 섬지역 공영버스 운행시대를 활짝 열었다.
지난 40여년동안 지역민들은 도서지역의 특성상 열악한 교통여건으로 인해 이동권 제약 등 교통 불편을 안고 살아왔다.
이에따라 군은 전국 최초 여객선 야간운항에 이어 버스공영제 전면 시행으로 육·해상 교통체계를 상호 연결, 보완하고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해 5배 이상의 승차율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군에 따르면 요금은 65세 이상 무료, 일반 1천원, 학생 500원으로 버스공영제를 정착시켜 맞춤형 교통복지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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