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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소빅창업 협약 2009년03월12일(Thu)
“영화·에니메이션 활로”
　광주시 출연기관인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소빅창업투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화와 에니메이션산업의 활로를 모색한다.

1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진흥원과 소빅창업투자는 13일 오전 진흥원 시그라프회의실에서 ‘광주문화콘텐츠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인 문화산업육성 지원사업과 연계된 것이다.

800만 관객 신화를 이룬 영화 ‘과속스캔들’의 투자사로 유명한 소빅창업투자는 자본금 105억원으로 총 6개 투자조합을 운영중이며 영화 ‘괴물’, ‘말아톤’, ‘웰컴 투 동막골’, ‘쌍화점’ 등에 투자해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보스톤창업투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이끌어내 그동안 광주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취약했던 영화와 극장용 애니메이션 투자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창투사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입주업체의 원활한 자금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콘텐츠 펀드 조성의 하나로 다음달 ‘투자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산산업 컨퍼런스’를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하헌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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