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동구아카데미가 드라마 ‘전원일기’에 출연하며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탤런트 김수미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광주 동구는 2일 “탤런트 김수미(성격이 팔자를 바꾼다), 서울대 박동규 교수(행복을 밀고가는 가족의 사랑), 탐험가 허영호(도전과 극복),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도시센터 소장(저탄소 녹색성장 사례) 등 4명이 3월 강사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영화와 시트콤 등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탤런트 김수미씨의 ‘성격이 팔자를 고친다’와 탐험가 허영호씨의 ‘도전과 극복’ 이야기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구민들에게 꿈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이번 동구아카데미의 인기강사 출연 강좌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동구는 이같은 열기에 화답하는 의미로 앞으로 아카데마 강사를 선정하는데 있어 강의 참여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 시대의 가치에 부응하는 최고의 강사를 선정하는 한편, 전체 32회 강의중 50%이상 참석자에 한해서 수료증을 수여하고 우수참석(90%이상) 회원 등에는 표창과 각종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2009동구아카데미는 8월 혹서기를 제외한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매회 강의 후에는 참여자들의 강의소감과 아카데미에 바라는 점 등을 기록한 강의소감문을 접수받아 수강생 의견수렴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2009 동구아카데미는 주민의 평생학습 접근권을 한 차원 높이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니만큼 강사 한 분 한 분 선정에도 주민 및 사회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 동구아카데미는 지역민의 삶에 교육과 학습의 기회를 보장해 개인과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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