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하천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영산강, 황룡강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생명의 젖줄’인 강 살리기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하천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영산강, 황룡강 등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하천 집중 정비기간’ 운영은 최근 영산강 등 하천부지에 쓰레기를 버리는 일부 얌체족들에 의해 주변 환경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에 따른 것이다.
구는 지난달 26일 평동자치센터 주민, 어룡동 주민센터 주민과 함께 박호동~지죽동 5km구간에 쓰레기를 수거한데 이어, 다음날 503여단1대대, 의용소방대,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사회단체 및 주민들 100여명이 아름다운 하천 살리기 발대식을 갖고 송촌동~나주경계 5km 구간의 쓰레기를 수거해 100리터 쓰레기 봉투 103매, PT포대 140장, 폐자재 3톤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 활동을 강화해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을 막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에서 가장 많은 하천을 관리하는 구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영산강·황룡강 합류부 종합개발 4천억원을 비롯한 5개 사업계획에 대한 7천160억원의 사업비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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