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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확대와 함께 관련법규 제정 필요 2009년03월02일(Mon)
<고흥경찰서 도화파출소 김철승>
　최근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운영 4대 기본방향의 하나로 “4대강 유역을 친환경 공원으로 조성하고 전국을 자전거 길로 연결해 생태 문화가 뿌리내리게 하겠다”고 연설했으며 이와 같은 내용으로 2012년까지 자전거 길이 조성된다고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자전거 길 조성에 대해 일부 자전거 이용자들은 찬성을 하고 있지만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교통사고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되어 있어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도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야 보행자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일부 자전거 운전자들은 이와 같은 관련법규를 숙지하지 못한 채 운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전거를 타는 것은 건강에 좋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정책으로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이와 관련한 자전거 운전자와 정부의 대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자전거 운행시 기본적으로 자전거 안전운행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하고, 관련 법규도 정비하는 등 좀 더 현실화 된 방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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