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오는 9월까지 7개월간에 걸쳐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한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에는 장애우 10명이 참여해 장애인 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동 주민센터 등에서 장애유형과 정도에 맞게 각각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동료의 말벗도 되어주고 각종 일자리 등도 알려주는 동료상담과 행정보조업무를 지원하며, 시설 내 도서관에서 도서분류, 대출, 반납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또, 관공서 청소 등 환경개선사업과 장애 주차구역 단속 등 주차단속 보조요원으로도 참여한다.
대상자는 지난 2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주 3회, 1일 4시간 근무에 월 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1월 장애우 16명을 선발,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관련 복지업무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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