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 북구을)은 25일 국회 지식경제부 업무보고에서 한국전력 본사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과 관련, “하반기에 부지를 확보하겠다는 것을 확답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전측이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부지 매입도 하지 않았다”며 한전 이전문제를 따져 물었다.
또 한전측의 하반기 부지매입 계획이 아닌, 구체적인 확정안을 제시해줄 것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덕문 한전 부사장에게 추궁했다.
이에 대해 김 부사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고, 김쌍수 한전 사장도 전화를 통해 “지난해 국정감사때 약속한 그대로 하반기에 부지매입을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 의원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한전 사정이 참석하지 않았지만 전화통화와 부사장을 통해 하반기 부지매입에 관한 확답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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