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5일 “내년에 필요한 농림사업 국고 예산은 올해 국고예산 685억원보다 704억원이 증가한 1천389억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업관련 기관·단체·품목별 대표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4일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를 가진 결과 고품질 쌀 최적경영체 육성, 농산물브랜드 육성사업, 거점산지유통센터지원사업, 향토사업 등 증액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 “2010년도 농립사업 63개분야 1천389억원을 도·정부에 신청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지원대상자 우선순위를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위원들은 자율사업과 공공사업,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관련사업에 대해 지원대상자, 농업·농촌문제 해결 등 역점을 둔 심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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