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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필요 2009년02월25일(Wed)
<고흥경찰서 흥양지구대 주재천>
　늘어나는 교통사고의 증가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이 시급하다. 어린이 교통사고의 상당부분은 집과 통학로 주변 특히 ‘스쿨존’이라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들의 부주의에 의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해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어린이는 교통상황에 대한 이해와 순간적인 판단력이 성인들 보다는 부족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학교에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습관이 형성되어져야 순간적인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어린이가 일상생활을 통한 도로횡단의 원칙을 보면 횡단보도 앞에서 우선 멈춘 다음 좌우에 차량이 통행하는지 보아야 할 것이다. 또 횡단보도 우측에서 운전자를 보며 손을 들어 운전자가 본인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신호에 건너야 하고, 반드시 차량이 정지했는지 확인하여야 하며 녹색신호가 깜박일 때는 횡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차량을 타게 되면 안전벨트를 반드시 착용한다거나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 등을 탈 때는 보호 장구를 충분히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신호등은 차와 차, 차와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며 이런 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을 경우에 사고가 발생한다.

가정에서 어린이에게 우선 자신이 이동하는 등·하교 길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게 하고, 안전하게 통행하는 법 등을 가르쳐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하루도 빠뜨리지 말고 가정에서부터 교통안전교육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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