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경우 모든 가구가 자식들을 도시로 떠나 보내고 남은 노부부가 살고 있거나 혼자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이 많다.
젊은이들이 떠나버려 힘겹고 버거운 농사일을 혼자서 하고 있고 농촌 일의 특성상 육체적으로도 매우 힘들게 살고 있다. 따라서 농촌 노인들은 무릅 관절염 등 만성통증과 크고 작은 병마에 시달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농촌의 경우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만한 곳이 부족하여 노인들이 돈을 아낀다며 치료를 소홀히 하여 작은 병을 크게 키우고 있거나, 중병에 걸려도 딱히 치료다운 치료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기관 및 시설이 도시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농촌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혜택은 전반적으로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현재 농촌의 의료기관을 보더라도 보건소 및 소규모 개인병원 외에는 노인병을 전문으로 치료할 수 있는 전문병원은 전무한 상태로 만성질환 및 관절염 등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많이 본다.
따라서 관계기관에서는 노인복지정책이나 의료 서비스가 일반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것을 농촌의 특수성을 고려한 보다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자식들을 도시로 떠나 보내고 외롭고 힘들게 살고 있는 농촌노인들에게 편안한 쉼터라도 제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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