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안순일)이 문화중심도시, 고급시민으로 성장하는 근간을 마련하고 있어 광주시민들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는 자기표현과 활동, 문화예술의 체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일류 문화중심도시를 일구는데 교육계가 앞장섰다는 데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역점 교육시책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해서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교육이 활성화 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안 교육감의 실사구시(實事求是)적 교육관이 엿보인다. 즉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 보는 체험에 의한 자기표현이 바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안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교마다 다목적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전문가를 활용하는 문화예술 강사 인력풀제를 실시해 인적자원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우수부서나 우수단체 행사를 지원하고 특히 소규모 학교 문화예술 교육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학생 1휴대악기 연주능력 갖추기,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등 문화예술 자기표현 활동과 창의적 표현능력 신장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이를 위해 학생은 쾌적한 교육환경의 터전 위에서 인성과 체력 및 재능을 갖추고 교사는 전문성을 발휘 인격과 사랑으로, 학부모는 자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희망찬 문화중심도시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다.
광주교육청은 특히 2009년도는 광주교육의 도약기로써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도시 건설 5개년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학생들의 잠재력 계발로 글로벌 스타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개개인의 재능을 진단 육성하고 교실수업과 학생 자율학습을 통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획기적 교육 방식으로 국내외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
이야말로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위상을 제고하는 안 교육감의 각별한 추진력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 세대들에게 광주의 선진 문화를 미리 익히게 하여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 있다. 광주는 이미 문화수도를 자청한 만큼 교육계가 적극 나서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 것 같지만 이는 교육계의 수장이 과감한 의지력을 발휘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바로 앞날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이 그것이다.
광주는 기존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제 새로운 산업인 문화산업이 꽃피울 때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내세우고 있는 광주는 예술과 문화가 큰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림, 서예, 판소리 등 각종 전통문화와 현대의 대중문화 예술은 타 지역보다 월등하며 손색이 없는 도시다. ‘비엔날레’와 각종 국악공연 , 그림 전시회 등이 그 대표적 주체 아닌가. 물론 이는 광주와 전남이 어우러져 이루어낸 우리 지역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라고 볼 수 있다.
다행히 올해 광주시교육청이 문화예술의 교단선진화 사업을 추진해 미래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주는 일은 백번 칭찬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본다. 문화 산업의 육성이야말로 세계와 전국 각지의 사람을 모이게 해 경제적 가치를 배가 창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고용 창출은 물론 사람이 사람답게 모여 사는 아름다운 도시로의 변모는 두 말할 나위도 없다.
광주교육청은 아울러 올해도 자율과 경쟁 속에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막중한 소명으로 알고 학생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실력으뜸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으뜸 청념행정을 펼쳐 문화중심도시의 고급시민 성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는 광주교육청의 열의에 광주시민과 교육가족의 성원과 협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문화수도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안 교육감의 선견지명과 항상 덕을 베푸는 노고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광주와 전남 도민을 위한 미래 지향적 사고에 고마움을 표시해 본다. 부디 성공적인 결과로 말미암아 광주 전남인이 흐뭇한 미소로 화답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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