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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C광주방송, 기업가치 호남권 1위 |
2009년01월13일(Tue) |
| 전국 31개 공중파 방송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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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대표이사 박흥석)은 최근 재벌닷컴(www.chaebul.com)이 전국 31개 공중파 방송사의 기업가치를 분석한 결과 광주방송이 호남권 1위, 비수도권 2위로 평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KBS와 케이블TV는 제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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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광주방송(대표이사 박흥석)의 기업가치가 전국 31개 공중파 방송사 가운데 호남권 1위로 평가됐다.
12일 재벌닷컴(www.chaebul.com)에 따르면 최근 KBS와 케이블TV를 제외한 전국 31개 공중파 방송사의 기업가치를 분석한 결과 KBC는 자산 884억4천만원, 자본 812억2천만원, 부채비율 7.7%, 기업가치 2천97억원의 경영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는 이번 평가에서 서울 메이저 방송사를 제외하고 비수도권 2위, 호남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은 해당 회사의 2005~2007년 말 재무재표를 기준으로 주당 순자산가치(BPS)에 동일 업종 상장사인 SBS와 YTN의 3년 평균 주가 순자산배율(PBR)을 곱해 산출됐다.
1위는 MBC문화방송 본사로 기업 가치가 3조3천494억원, 2위는 SBS 1조6천401억원, 3위는 OBS 3천431억원, 4위는 KNN 2천355억원이다.
지역 19개 MBC 계열사 가운데는 대구MBC가 2천36억원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고 광주MBC는 1천342억원으로 10위, 목포MBC는 1천85억원으로 15위, 여수MBC는 962억원으로 17위로 분석됐다.
광주·전남 350만명을 가시청권으로 하고 있는 KBC광주방송은 지난 1995년 5월 첫 전파를 발사한 이후 30%가 넘는 자체 편성비율로 지역발전과 통합에 앞장 서 왔다.
창사 10년째인 지난 2005년 KBC는 시사저널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지역방송 매체 중에서 영향력 1위를 차지했고, 박흥석 대표는 광주·전남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KBC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서 광주방송문화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23억원을 출연, 해마다 지역 우수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상대적으로 산업여건이 열악한 광주·전남에서 KBC가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받은 것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졌기 때문이다”고 평가했다.[박천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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