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적으로 단독주택 음식물쓰레기 용기수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음식점·아파트단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단독주택 등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고 있어 개나 고양이 등이 봉투를 훼손함으로써 침출수 등이 흘러 여름철에는 악취가 심하고 시가지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어 영암읍 5개리에 대해 시범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를 가정에 배부하여 수거해 오고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시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담고 기 배부한 전용용기에 다시 담아서 뚜껑을 닫아 배출하고 용기는 반드시 회수해서 재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암군은 이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음식물류폐기물 수집운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후 2009년 하반기부터는 전 읍·면 소재지에 대해 음식물쓰레기 용기수거를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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