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소득 1억 이상 100농가 목표…지역특성 살린 관광브랜드 창출
지역경제 회생·주민소득 창출 통한 군민생활 안정 ‘최우선과제’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새해 첫 포부로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를 강조했다.
2010년까지 순소득 1억원 이상 200농가 육성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0농가를 육성키로 하고 소득수준별 전담 후견인제와 경영컨설팅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호평쌀’과 ‘봉황쌀’이 대한민국 최고 쌀 브랜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서고 결명자, 참다래, 친환경 웰빙채소 등 틈새소득작목 생산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그리고 황금을 매개로 한 한우, 돼지, 닭 등 새로운 명품 축산브랜드 개발과 ‘강진들황금한우먹거리촌’의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가일층 노력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또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브랜드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사의재’를 중심으로 다산 정약용 기념 전시관과 ‘이학래가’를 복원해 보은산방, 다산초당과 함께 다산 실학 4대 성지 순례벨트를 만들기로 했다.
세계적 청자메카 조성사업은 청자특구지정을 거쳐 올 하반기 사업이 본격 착수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강진청자 미국 순회전’에 이어 4월께 ‘강진청자 유럽 순회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영랑 김윤식 선생 생가 주변에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혼을 담은 ‘시문학파 기념관’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8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는 개최시기를 고정하고 독특한 지역성을 살린 중·소규모 축제를 계절에 따라 상시 개최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또 “지역개발과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생과 스포츠 마케팅을 가속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고르게 혜택을 받는 복지정책과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입주기업 신청을 받고 있는 성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수산물 가공 전문특화단지로 조성될 강진농공단지 조성사업은 강진지역경제회생의 일대 전기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들을 하나씩 하나씩 착실히 밟아 나가겠으며 강진버스터미널 주변과 주요 시가지 도시계획도로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읍 시가지 주차장 조성사업, 개발촉진지구 사업 등도 연차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노인과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가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자활·자립의욕 고취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또한,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적극 유도하고 남성들과 동등한 대우와 처우를 받으면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소득창출을 통한 군민 생활 안정’을 군정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지역민들을 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 군수는 “지난해에 이룬 성과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오늘 새로이 군수 일을 시작한다는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강진의 낙후와 가난에 세차게 도전하려 한다”며 “5만 군민 여러분과 20만 향우 가족 여러분 그리고 800여 공직자 모두가 이 신성한 과업 수행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정중히 그리고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