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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 연간 주식시장 ‘시들’ |
2009년01월07일(Wed) |
| 지난 한 해 하락세 면치 못해…전년비 21.07% ↓ |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광주·전남 증시도 지난 한해 지수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한해 광주·전남지역 주식 거래량은 60억878만주로, 전년 76억1천267만주보다 16억389만주(21.07%)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42조694억원에서 31조3천607억원으로 10조7천78억원(25.45%) 감소했다.
국내 전체 거래비중은 거래량의 경우 1.74%, 거래대금은 1.60%로 전년 1.94%, 1.77%보다 동반 감소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은 STX팬오션, 유진투자증권, SK증권, 코스닥시장은 에임하이, 이화전기, 한국오발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의 경우 유가증권시장은 STX팬오션, 하이닉스, 미래에셋증권, 코스닥시장은 이화공영, 에임하이, 서울반도체 등이 월별 상위종목을 기록했다.
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세계 증시와 국내 증시가 동반 급락했고, 대외적으로는 국제 유가 급등락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대내적으로는 환율 급등에 의한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돼 주가하락폭이 확대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천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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