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영광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광군 대마면에 따르면 구랍 30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대마면 지역 저소득가정 자녀 14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대마면이 고향인 익명의 독지가가 지난달 18일께 면사무소 직원 2명에게 건넨 것.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학부모 이모씨(52)는 “경제상황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신분도 밝히지 않은 채 고향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한 향우가 너무 고맙다”며 “자녀를 앞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인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박선옥 대마면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1천만원을 쾌척한 익명의 독지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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