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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 황현선생 재조명 작업 활발 전개 2008년12월23일(Tue)
기념사업회, 회원 200명 대상 강연회
　매천 황현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정동인)는 지난 18일 구례농협회의실에서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매천 황현선생을 재조명하는 강연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강연회에서는 구례향토문화연구회 문승이 회장의 ‘황현 선생의 발자취’와 순천대 홍영기교수의 ‘황현의 생애와 활동- 한말 재야 지성의 모범’이란 주제 강연이 있었다.

고결한 선비정신 속에 묻힌 매천의 삶이 조명됐고, 참석자는 3시간의 역사여행을 떠났다.

시공(時空)을 넘은 매천의 시심과 기개가 오버랩 됐다.

특히 매천이 보여준 삶의 궤적에 비해 그동안 보여준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현창사업을 넘어, 보다 적극적인 역사인식의 전환점이 되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었다.

한편, 매천 황현선생 기념사업회는 지난 2007년 12월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40여명의 이사를 포함해 320여명의 회원이 매천황현선생의 우국충
정과 역사·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의 문화진흥 및 문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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