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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리운전 아르바이트생 급증 2008년12월30일(Tue)
<광주서부경찰서 농성지구대 김진훈>
　최근 경기가 불황인데도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약속은 여전히 많아 대리운전 업체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대리운전이 난립하다 보니 영세 업체들도 많고, 낮에는 본업을 하고 저녁에는 집에서 대기하다 아르바이트로 잠깐 일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근무 중 신고를 받고 출동을 나가보니 대리운전(아르바이트)자와 차량의 소유주간의 요금문제로 인한 시비로 인해 주먹이 오고가 경찰서까지 가는 경우가 있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신호·속도위반 범칙금 문제 등 각종 분쟁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얼마 전에는 대리운전 기사가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손님의 지갑을 훔치는 일이 발생한 적도 있어 대리운전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대리운전 기사의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을 고취시키려면 대리운전 사업주는 기사들을 교통사고 종합보험에 가입시키고, 채용 시 자격기준에 맞는지 곰꼼히 살펴야한다.

무엇보다 대리운전기사들의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채용시 확실한 교육을 통해 더 이상 손님과 분쟁이 없는 신뢰할 수 있는 대리운전 문화를 정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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