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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지역 에너지기후변화센터 23일 준공식 |
2008년12월23일(Tue) |
| 광주과기원서…지역업무 본격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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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3일 오전 10시30분 광주과학기술원(북구 오룡동)에서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이용합리화와 효과적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역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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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23일 오전 10시30분 광주과학기술원(북구 오룡동)에서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에너지이용합리화와 효과적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역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박광태 광주시장, 선우중호 광주과학기술원장, 유관기관, 시민 등 200명이 참석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조직개편에서 지역별 기후변화대응 컨설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전국 12개의 각 시·도지사를 8개 지역에너지센터로 통합하기로 결정했으며,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지난해 2006년 12월 에너지관리공단이 광주시, 광주과학기술원과 3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건립한 지역에너지센터다.
건물은 총 사업비 77억원이 투입되어 대지면적 7천66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고정식 태양광 발전설비 50kW,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설비 10kW, 태양열 급탕시설 48㎡, 집광채광시스템 10㎡, 지열시설 135RT, 연료전지 3kW, LED 조명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 시범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졌다.
앞으로 호남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는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온실가스감축진단, R&D,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지방보급사업과 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과 광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및 기후변화대응 홍보 강화를 위해 내년에는 20억원의 사업비(국비 12억원, 시비 4억원, 공단 4억원)를 투입해 기후변화 에너지절약 홍보전시관(609.43㎡)을 조성할 계획이다.[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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