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환경사업소(소장 김상준)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보성강 최상류인 보성사업소 진입도로 및 보성강에서 미력면민, 푸른보성21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하천정화 활동을 전개해 지역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상준 소장은 “춥고 비가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천풀베기 및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참여하여 주신 환경을 사랑하는 회원님께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며 “회원 여러분의 뜻에 부흥하기 위해 우리 임직원은 더욱 환경을 보호·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에 앞서 김경철 해양산림과장은 “상수원 유역의 정화활동으로 맑고 깨끗한 상수원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미력면민과 환경사업소 임직원 푸른보성21 회원 여러분은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군민의 건강에 이바지 하고 있음은 군수님의 환경 철학에 적극 호응하는 것 아니냐”며 “맑은물 지킴이에 큰 보람으로 여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쓰레기 수거를 위해 트럭을 직접 운전하는가 하면 이마에 구슬땀을 흘리며 풀베기 및 쓰레기 수거에 팔을 걷어 붙힌 정옥진 환경수자원 과장은 “보성 상수원의 맑은 물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민간환경 감시대를 조직해 매월 정기적인 상수원 유역의 정화활동을 비롯해 상수원 오염 행위 단속과 맑고 깨끗한 상수원 보호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보성상수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또한 문경률 미화계장은 쇠칼쿠리를 들고 강물에 들어가 지칠줄 모르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주민들의 사기를 높이는 발빠른 손놀림에 참신한 공무원상을 드높혀 주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정화활동으로 보성강 주변의 낚시터 및 자연발생 유원지 등의 일반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등 30t이상 수거해 아름답고 깨끗한 활동을 펼쳤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비가오고 쌀쌀한 일기에도 환경을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천혜의 보고 보성군을 더욱 푸르게 가꾸어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머물다가는 관광을 위해 청결, 질서, 피서객을 위한 친절운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 보성군, 편안하고 아늑한 보성군, 다시 찾아오고 싶은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혼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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