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기존의 통일안보 위주의 민방위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안전 위주의 교육으로 민방위 대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민방위 대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이번 민방위 교육은 그동안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보충 교육으로 화재예방과 진화요령, 가정에서의 응급조치 등 재난·재해 및 생활주변의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재난안전 위주의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과의 협조로 민방위 대원들을 대상으로 체지방·체성분 검사, 혈압, 당뇨 등의 기초 건강을 측정하고 건강상담도 실시했다.
특히, 직장이나 장기출타 등으로 타 시군에 체류하고 있는 대원들에 대해서는 체류지 시군구에서 민방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지교육을 안내 등 연내에 전원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민방위 교육을 생활안전 교육으로 전면 개편해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 참여도 및 호응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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