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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태백산맥 문학무대를 달리자” |
2008년12월02일(Tue) |
| 제1회 벌교꼬막마라톤대회 오는 13일 개최 |
대한민국 문학기행의 1번지, 녹차와 꼬막과 문학의 고장 보성군에서 소설 ‘태백산맥’ 문학 무대를 배경으로 ‘제1회 벌교꼬막 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꼬막의 계절을 맞아 지역특산품인 벌교꼬막의 참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태백산맥 문학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전 10시 벌교제일고등학교 천변을 시작으로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주 코스로 하는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벌교마라톤클럽 주관으로 대회종목은 5km, 10km, 하프, 10km매니아, 하프매니아로 나누어지며, 주요코스로는 벌교제일고등학교 앞 벌교천 도로에서 출발하여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가 된 벌교읍의 여러 무대지를 경유해 진석마을(10km), 호산마을 지점(half)을 반환, 해안도로와 중도방죽의 황톳길을 따라 골인하는 코스이다.
비교적 전구간이 완만해 가족단위 참가자와 직장인, 학생 등 일반 참가자들도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코스로 겨울철 건강 증진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히 소설 '태백산맥' 무대 도보 답사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 접수는 인터넷이나 전화, 팩스로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벌교꼬막과 배, 참다래, 어성초 등 지역특산품과 각종 기념품 및 부상 등도 제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소설 태백산맥의 감동과 벌교꼬막 벌교의 역사를 느끼고 참가자 모두의 건강을 위한 좋은 대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동호인과 함께 참가하여 힘찬 레이스로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벌교=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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