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다양하고 고급화된 고객의 요구를 제도에 반영하고 기업하기 좋은 전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기공급약관을 개정하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전기위원회 심의와 지식경제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전기 공급약관 주요 개정 내용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그동안 5천kW이상 대용량 고객이 고객사정으로 송전 지연시 기본요금의 30%를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면제된다.
정전에 민감한 고객의 전기품질 향상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예비전력도 1회선만 공급했으나 2회선까지 가능하게 되며 예비전력의 공급확대를 위해 고객이 부담하는 거리공사비 산정시 통상 변전소부터 산정했으나, 가까운 전력설비 측정기점 부터의 거리를 계산해 고객 부담금을 완화하게 된다.
또한, 신규공사비가 2천만원이 초과하는 제조업, 유통업, 광업, IT산업 및 교육기관의 고객들은 신규공사비의 70%를 송전 후 2년간 분할납부가 가능해 고객의 초기 투자비용이 경감하게 된다.
고객의 전기사용 편의를 위해 기준역률이 90%에 미달될 경우 최대 기본요금의 90%까지 추가요금을 부담했으나, 기본요금의 30%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전국적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10구좌 이상의 다구좌 고객은 청구서 1매로 통합 청구되어 전기요금 납부가 편리해진다.
소외계층 요금부담 완화를 위해 주거용 전류제한기 철거시 7천원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밖에도 전기사용 신청이 취소되어 공사비 환불시 이자도 함께 환불되며, 학교 구내에 위치한 기숙사도 학교와 별개 계약단위로 공급되어도 교육용 전력을 적용 받게 된다.
앞으로도 한전은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사항 해소와 보다 나은 전력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 공급약관을 개정해 나갈 예정이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