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달 28일 문화회관내 종합복지관 654㎡를 리모델링해 한우직판장을 개설하고 축산단체회원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한우직판장은 전국한우협회 고흥군지부(대표 김양섭)에서 운영하게 되며 지역에서 사육된 한우 년 1천500여두의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먹거나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직판장과 식당, 농수축산물 전시판매장도 함께 운영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수익 창출보다는 지역생산 한우고기의 대량소비에 중점을 둔 마케팅으로 소고기 수입확대와 사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인 들에게 희망의 터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도 “한우협회는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고, 축산농가는 가격경쟁력 확보에 따른 다량판매 및 출하비용 절감 효과가 있으며, 소비자는 직판장을 통해 원산지 걱정 없이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지역한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한우는 2007년에 순한한우 브랜드 최우수상, 지난해에 이어 2008년도 한우개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고흥한우의 우수성과 브랜드가치를 높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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