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매산리 소나무가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된다.
담양군은 “최근 담양군 대덕면 매산리의 소나무 2그루가 도 기념물 제242호로 지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나무들은 수관 층이 반송형으로 나타난 전형적인 소나무로, 한 그루는 가슴높이 둘레 평균 4m10cm, 높이 29m, 수령은 350여 년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나무는 가슴높이 둘레 2m67cm, 높이 16m로 수령은 250여 년인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 관계자는 “자연군락으로 남아있는 나무로서 생육상태나 활력도가 좋아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달간 예고기간을 거쳐 기념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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