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는 1일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 3분기 수출과 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非)제조업인 금융과 건설, 서비스 업종 등을 제외한 11개 법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 결과 3분기 누적 수출금액은 총 1조4천3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천832억원보다 2천561억원(21.6%) 증가했다.
내수 금액은 1조5천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천903억원에 비해 943억원(6.33%) 가량 증가, 수출 금액 증가분보다는 낮았다.
수출 금액(누적)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1조738억원), KPX화인케미칼(2천96억원), 화천기공(532억원), 내수금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6천888억원), 조선내화(2천291억원), 부국철강(1천80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799억원), 부국철강(444억원), KPX화인케미칼(184억원), 내수 증가액 상위 3개사는 금호타이어(2천82억원), KPX화인케미칼(437억원), 화천기공(109억원) 순이다.[박천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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