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해 전남도내 관내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에 차지하는 비중이 25%를 나타냈다. 주택화재 원인 중 전기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고 다음으로 가스레인지 취급 부주의, 담배, 불장난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화재가 이처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는 노후된 전기시설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최근들어서는 가정불화 등에 의한 방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노후된 전선과 누전은 되고 있지 않은지, 가스누설경보기는 작동되는지를 점검하고 외출시에는 최종적으로 안전을 확인하는 등 평소 안전점검 생활습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주택안전점검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남도소방본부에서는 중·고등학생에 대하여 자기집 및 이웃집 주택안전점검에 대하여 한학기당 2시간씩 봉사활동으로 인정하여 주고 있다.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가까운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주택안전점검표 서식을 배부받아 점검서식에 따라 점검하여 119안전센터에 제출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이젠 안전점검도 각 세대별로 능동적으로 정기점검의 날을 지정·점검하여 화재로 피해를 입는 가정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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