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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바른 전열기구 사용법 숙지로 전기화재 예방하자 |
2008년11월25일(Tue) |
|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전왕기> |
기온이 쌀쌀해지고 어려운 경제난 등으로 가정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전열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이다.
2007년도 전국 화재발생건수 4만7천882건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화재발생건수의 23.7%를 차지하고 발생원인으로는 전기적요인이 22.1%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전기화재는 낡은 전열기구 사용 및 전기용품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 부족과 사용부주의 등으로 발생한 화재로 전기용품 올바른 사용법 숙지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전기난로, 전기온풍기 등 전열기기는 사용 전 이물질을 제거하고 플러그의 파손 및 전선피복 손상여부, 온도 조절장치 등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점검하여야 한다.
특히, 전열기기가 넘어지는 경우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장치의 동작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A/S후 사용토록 한다.
전기히터, 전기온풍기, 전기장판 등 난방용 전열기기는 사용 중 부주의하면 언제라도 전기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되므로 다음사항을 반드시 준수토록 하자.
첫째, 전기기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위치를 끄고 플러그를 뽑아 둔다. 이때 플러그를 뽑을 때는 선을 잡아당기지 말고 플러그 몸체를 잡고 뽑는다. 특히 콘센트에 플러그를 깊숙이 꽂지 않으면 흔들려 열이 발생하므로 완전히 꽂아 사용하도록 한다.
둘째,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는 접혀지거나 의자 등으로 일정부분만 압력이 가해질 경우, 그 부분이 과열되어 전기화재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사용 중에 접혀지거나 무거운 물질로 압력이 가하여지지 않토록 한다.
셋째, 한 개의 콘센트나 소켓에 여러 선을 끌어 쓰거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기구를 꽂는 문어발식 사용을 하지 않는다.
넷째, 전열기기 사용 중에는 주위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다섯째, 전선이 꼬이거나 묶어서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여 위험하므로 전선이 꼬이지 않도록 한다.
끝으로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고 한달에 1~2회 작동 유무를 확인 사전 예방하는 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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