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장환)이 주최하고 전남영재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제5회 전라남도 영재교육 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중학생부를 시작으로 25일까지 순천청소년수련소에서 4일간 열린다.
목포를 비롯한 도내 8개 영재교육원에서 초·중학교 영재학생 610명과 지도교사 32명 및 영재학생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1년 동안 쌓은 실력을 3~5명이 팀을 이루어 스스로 연구주제를 정해 창의적으로 연구한 산출물 발표를 비롯해 창의성 경진대회, 영재 골든벨, 영재학생의 장기자랑, 과학 마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되어 영재교육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함께하는 영재교육 축제의 장이다.
작년까지는 영재교육 산출물의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만으로 이루어졌던 행사가 올해부터는 산출물 발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고 대회기간도 초·중학생부 각각 이틀간 진행되어 영재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재교육 페스티벌은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참되고 창의적인 인간육성’을 교육지표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지향하는 전남교육의 토대이며, 현재 각 영재교육원에서 자연, 인문, 예술 및 정보영역에서 총 2천612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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