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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교통사고 예방하자 2008년11월25일(Tue)
<장흥경찰서 중부지구대 한상현>
　보행자(자전거 포함)나 오토바이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안전의식의 점검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보행자 사고의 특징은 그 대상이 어린이나 노약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사고와 동시에 중상 및 사망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첫째는 보행자의 안전의식 점검이다. 오늘날 자동차 보유 대수가 날로 증가하여 자동차가 생활 필수품화 되어가고 있지만, 특히 농촌지역은 고령층 인구비율이 높아 교통에 대한 안전의식은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한적한 도로를 다닐 때에도 도로를 무단횡단하거나, 정류장이 아닌 지역에서 손을 들어 차잡는 행위 등을 삼가야 한다.
둘째, 오토바이 사고 예방을 위하여 운행 시에는 반드시 안전장구 착용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를 집계해 보더라도 안전장구만 착용했더라면 작은 부상에 그쳤을 사고도 이를 착용하지 않아 중상이나 사망에 이른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토바이의 음주운행은 중·사망사고와 직결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교통은 이제 생명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가 7.4명에 이르고, 교통사고로 인한 재산손실만도 연간 약 5조365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것으로 볼 때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는 경찰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 고장에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신념으로 주민 각자의 교통질서에 대한 의식강화와 함께 실생활에서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겠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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