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는 “지난 18일 영광 굴비골 농협과 농산물 저온저장고 신축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굴비골 농협은 영광원전 인근지역인 영광군 홍농읍·법성면 농민들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어 저온저장고 시설이 준공되면 농민들의 주소득 작목인 양파·고구마·복분자·감자 등 원예작물에 대한 출하 조절로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축지원 협약을 체결한 농산물 저온저장고 규모는 저온창고 810㎡로 총사업비는 9억4천만원이 소요되고 영광원자력본부는 사업비의 약 60%인 5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영광원자력본부 김영삼 지역협력처장은 “지역사회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산물벼 건조 저장시설. 농기계 대여은행. 광역방제기 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협력사업을 선정, 지역경제발전과 협력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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