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교육청, ‘결식학생 제로화’ 첫 성과 |
2008년10월23일(Thu) |
출범 6개월만에 3천626명 학생에 7억4천700만원 지원키로
현재 25억5천300여만원 기탁금 조성 |
|
광주시교육청이 결식학생 제로(ZERO)화를 위해 후원재단을 출범한 지 6개월만에 3천626명의 학생에게 7억4천700만원 상당의 급식 지원비를 제공키로 했다. 사진은 재단측이 지급한 후원금으로 최근 한 결식학생이 중식을 제공받고 있는 모습. |
|
광주시 교육청이 결식학생 제로(ZERO)화를 위해 후원재단을 출범한지 6개월만에 첫 성과를 보게 됐다.
22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재단법인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재단은 결식학생들에 대한 중식비 지원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첫 지급계획안을 확정했다.
지원 대상은 시 교육청이나 일선 구청,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실시한 급식비 지원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광주지역 결식학생 3천626명이며, 식비 지원금을 모두 7억4천700여만원에 이른다.
재단측은 각계에서 보내온 기탁금을 재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도 제도권 대상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위해 일선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건강보험료, 연금보험료, 가계소득 등 객관적 기준을 토대로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현재까지 조성된 기탁금은 광주시청과 시교육청이 각각 10억원, 송원문화재단 고제철 이사장이 2억원을 보탠 데 이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농협중앙회, 광주은행, 광주여일회, 초등교육여성행정협의회 등에서 3억5천300여만원을 보내와 모두 25억5천300여만원에 이른다.
재단측은 사회양극화로 저소득층이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결식아동 현황을 수시로 파악해 점심굶는 학생이 없도록 매년 5천여명의 결식학생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공익법인 기본재산도 계속 확충해 나가고 있는 만큼 결식제로화 사업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병업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