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전호종)가 562돌 한글날을 기념해 국립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와 공동으로 지난 9일 베트남 최대 도시인 호치민시에 세종한국어학당을 공동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한국어학당은 국내 대학이 베트남에 최초로 개설한 한국어 교육센터로 향후 한국에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근로자, 국제결혼 이주 여성, 유학 희망자, 한국 투자기업체 취업 희망자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한국어학당은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지난 9월 16일 출범식을 가진 이후 83명의 수강생이 등록, 초급반 5개, 중급반 1개 등 모두 6개 학급으로 개강했다.
조선대 언어교육원에서는 김기열 교수와 호광수 교수를 베트남에 파견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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