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연유로 오토바이의 운행이 잦아지고 고유가와 웰빙바람을 타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도로상에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이러한 자전거로 인해 한번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운전자들도 적지 않다. 도로에서 인도를 오가며 곡예운전을 하는 것은 예사다. 심지어 도로 가장자리로 역주행을 하면서 달리는 자전거도 자주 보인다. 해가 저물고 난 이후에는 차량 운전자가 오토바이에 비해 등화조작이 불가능한 자전거를 발견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자전거는 운전면허가 필요없기 때문에 인지능력이나 순발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어린이가 운행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자전거는 음주운전의 대상에도 속하지 않아서 자동차 운전자는 도로상에서 자전거를 발견하면 이렇게 많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여 긴장감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비해서 안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자전거는 운행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전거는 타고 다닐때에는 차로 구분되고 내려서 끌고갈 때에는 보행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전거 운전자는 횡단보도에서는 끌고 가도록 하고 신호위반, 역주행과 같은 교통법규도 지켜야 한다.
자전거도 일반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같이 교통법규 위반시 통고처분에 취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역주행, 신호위반 등을 일삼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 같다.
실제 교통사고 발생시 자전거도 일반차량과 동일하게 취급되기 때문에 자전거 운전자는 항상 자동차와 다르게 예외로 취급된다는 특권의식은 버려야 한다.
기름값이 최고치를 경신하며 신기록 행진중에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도 교통법규를 지키며 안전하게 운행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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