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고금면 덕암리를 2008년 생활민방위 시범마을로 선정, 마을방송 시설 구축 및 민방위장비 등을 보급해 재난대응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각종 재난으로부터 취약지역 주민의 재난예방·수습·복구 등의 능력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개소를 선정해 민방위장비 보급과 시범마을훈련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배수로가 취약한 고금면 덕암리 마을을 선정해 마을회관의 방송용 앰프를 시설하여 재난상황시 신속히 전파할 수 있는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기계톱, 응급처치세트 등 민방위장비 비축용품 10종을 마을회관에 비치해 민방위대원 및 마을주민 누구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11월에는 덕암리 마을에서 민방위시범 훈련을 실시해 생활속에 민방위를 정착시키고 재난대응능력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구환경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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