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는 “관내에서 운용 중인 무인민원발급기 일부에 등기부등본, 제적등·초본 등 법원관련 증명서류 발급 기능을 추가해 지난달 2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 발급기는 광산구청 1층 로비와 첨단도서관에 있는 두 대다.
현재 다중의 왕래가 잦은 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5대에서는 기본적으로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임야)대장, 등기부등본 등 모두 18종의 민원서류를 연중 야간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광주공항, 우산동 농협 등에 위치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관공서에 위치한 발급기에만 전산망을 연결한다’는 법원의 방침에 의해 법원 증명민원이 일부 제한되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구는 최근 노후된 광산구청 무인발급기 교체를 시작으로 나머지 무인발급기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수리 또는 교체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언제라도 민원지원센터, 무인발급기, 여권신청 출장 접수 등 주민의 시간과 불편을 줄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명품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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