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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방범대원의 봉사활동 고마움 알아야 |
2008년10월01일(Wed) |
| <순천경찰서 남문지구대 김성춘> |
내 고장, 내 지역, 내 이웃은 내가 살핀다는 자긍심, 봉사, 희생정신으로 한마음으로 뭉친 민·경 협력치안의 보루(堡壘) 자율방범대원은 오늘도 어두운 우리 동네 후미진 골목길을 누빈다.
자율방범대의 주된 활동은 범죄예방 순찰, 환경오염 감시, 산불예방 순찰, 가출 및 비행청소년의 탈선예방,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계몽 활동 그리고 재난예방 및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에는 약 3천890개에 달하는 조직에 그 인원만도 9만9천여 명에 이르고, 활동내용을 보면 형사범 합동 검거실적 3천건, 보호조치 3천600건에 인원은 4천400명에 달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신고는 6천300건 이나 되며, 광주·전남을 보면 346개 조직에 인원 8천여명, 형사범 합동검거실적 250건, 보호조치 250건에 인원은 350명, 범죄예방 신고는 470여건에 달한다.
구성원을 보면 관할 지역에 거주하며 대부분이 개인사업과 회사원 등 직장생활을 하는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은 한결 같이 바쁘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으면서도 시간을 내어 지친 몸은 아랑곳 하지 않고, 심야 시간대인 22:00부터 익일 02:00까지 매일 순찰근무를 하고, 사건 관계자가 다수일 때는 긴급 수송업무 그리고 강·절도예방을 위한 지구대나 파출소 야간 목 검문소 합동근무 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한 근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운행으로 인한 유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조차 부족한 상태라고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생과 봉사 그리고 애향정신으로 밤이슬을 맞으며 수고를 아끼지 않는 자율방범대원들의 고마움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히 앞선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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