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종산)는 지난달 24일 벼 친환경농업단지 회장, 대규모 벼 재배농가 등 선도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 전반을 결산하는 종합평가회를 가졌다.<사진>
구례군 관내에서 실시한 평가로는 농업기술센터 직영포장에서 본수, 주수, 품종전시 등 친환경농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하게 시험 재배한 결과 분석과 금년도 벼농사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벼 우량종자 증식단지 및 벼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사업의 시범요인별 평가를 했다.
또한 최근에 육성된 품종의 지역적응 시험재배를 위해 설치한 토지면과 용방면 2개소에 재배된 호품벼 외 4개 품종에 대한 생육특성과 작황분석 등을 검토해 구례군 주력 품종으로서의 보급 가능성을 타진했다.
전남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시험연구포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시험결과와 새로 육성된 벼 품종의 생육관찰 및 특성비교를 통해 내년도에 새롭게 도입할 품종선택은 물론 구례군의 벼농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년도에 추진할 기술도입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선도농업인들은 평가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운영 재배, 볏짚환원 등을 통한 지력증진과 더불어 본수, 주수를 줄여 벼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주어 병해충을 줄이고 미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평가하면서 이러한 기술 등이 조기에 정착되려면 부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부부간 공동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성공적인 영농추진을 위한 상호간 의견 수렴과 정보교환, 품종선택, 선진기술 등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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