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구청 회의실에서는 공직자들의 창의능력 강화와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해피몽팀의 ‘활력 넘치는 종합유통단지 조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광주 서구청이 공직자들의 창의능력 강화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기 위한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30일 서구에 따르면 “현장행정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제안제도 운영조례를 제정한 서구는 공직자 스스로 연구모임을 만들어 구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연구·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동아리는 총 20개팀.
20개 동아리가 제출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경진대회에 참가할 최종 10개팀을 확정했다.
지난 29일 서구청 2층 회의실에서 펼쳐진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경진대회’에는 동아리회원과 평가위원, 그리고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신하고 다채로운 10개의 아이디어가 경합을 펼쳤다.
특히, 부구청장 등 7명의 심사위원들은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고객가치 부합성, 그리고 대외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도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아이디어중에는 ‘서구를 상징할 만한 정체성 발굴’과 ‘가로청소용 청소기 개발’ 등 구정발전을 위한 제안이 눈에 띄었다.
또, ‘365일 문화와 여가가 숨쉬는 서구’ 및 ‘활력 넘치는 종합유통단지 조성’ 등도 돋보이는 아이템이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동아리 ‘해피몽’이 제안한 ‘활력 넘치는 종합유통단지 조성’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전주언 서구청장은 “이번에 마련된 ‘구정학습 연구동아리 경진대회’는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해 주민편익 및 구정발전을 위한 시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장에 접목, 공직사회에 혁신과 창의의 바람을 일으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팀과 2·3위 팀에게는 구청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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