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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주변 식품에 대한 관리감독 필요 |
2008년10월07일(Tue) |
| <고흥경찰서 도화파출소 김철승> |
멜라민 식품에 대하여 제조업체, 제조연월일, 유통기간 표시가 없는 식품이 식약청의 검사도 받지 않고 초등학교 주변에서 유통되고 있는 현실로 이들 식품들은 제조연월일, 유통기간 표시가 없어 언제부터 언제까지 팔리는지 여부도 알 수 없으며 제조업체도 알 수 없어 누가 만들었는지도 알 수 없으며 유통경로 또한 알 수가 없다.
또한 냉장식품을 상온에서 보관하는 등 판매점들의 위생관리가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대부분 초등학생들은 값이 싸고 양이 많아 이러한 불량식품들을 등·하교 길에 자주 접하고 있는 현실이다.
관계 당국에서는 이번 멜라민식품 파동이 있는 후에도, 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주 접하는 식품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듯하다.
학생들이 즐겨먹는 쫀득이, 사탕류, 껌류, 초코렛류, 젤리류등은 인공색소, 엿당 포도당 등이 주원료로 되어 있으며 이들 원료 또한 원산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다.
유명회사의 과자류, 분유류 등에 대해서 언론보도를 하고 조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른들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싶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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