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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장구의 올바른 선택과 착용법 |
2008년10월14일(Tue) |
| <광주광산경찰서 월곡지구대 김성호> |
자전거, 오토바이 등과 같은 이륜차에는 안전띠나 보호장구가 없지만, 이를 대신하는 안전장비가 있다. 하지만 이륜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추장스럽고, 머리 모양이 흐트러진다는 이유로 필수 보호장구인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더러 있다.
머리나 목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모 착용시 머리에 꼭 맞고 안정감을 주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허용된 디자인의 안전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얼굴과 턱을 모두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내구성이 떨어지면 충격시 보호받기 어려우므로 일정 기간(대략 4~5년)이 지나면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한 경우 동승자라 하더라도 안전모를 쓰지 않음으로 인한 과실이 부과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동승자도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야간에는 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반사체를 붙이는 것이 좋으며, 머리나 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무게인지, 시력과 청력에 장애를 주는 디자인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주행시 바람이나 먼지, 오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운전시 편안하며, 보온성이 뛰어나고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옷을 입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가 차로부터 튕겨져 나와 직접적인 충격이 신체에 가해지게 되므로 항상 사고에 대비한 장갑, 안전장화,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자전거 뿐만 아니라 인라인, 킥보드 등 위험성 있는 놀이기구의 이용이 빈번하므로 이러한 놀이기구 이용 시에도 안전모, 장갑,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등의 인명보호장구 착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나 안전장구를 갖추었다고 해서 모든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다. 안전장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최소한의 대비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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