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상근)가 ‘제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북구가 4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북구는 13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시흥시에서 열린 2008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 4개 분야에 참가해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열린사회 시민연합과 시흥시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북구는 4개 분야에 참가하여 문화동의 ‘문화가 꽃피는 시화문화마을’이 전국 최고의 자치사례로 뽑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은 지난 2002년부터 마을의 공동의제를 설정하고 주민들의 소통과 역할분담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건교부에서 추진한 살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에서 1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 전국의 70개 우수사례 중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동림동은 ‘역사가 숨쉬는 다리조성과 자치도서관 지원봉사 활동’, 북구청은 ‘주민참여분위기 확산과 열린회의 운영’으로 각각 주민자치 종합분야와 지원행정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운암3동은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책읽는 마을 조성사업’이 프로그램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그동안 대상 1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8회 등 지금까지 8년 연속 총 29회를 수상하는 등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항상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주민들께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자치로 지역의 희망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제8회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는 주민자치 종합분야 등 6개 분야에 전국의 주민자치 사례 244건이 응모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