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5월29일 (Wed)   Home　  탑뉴스　　 정치　　 자치행정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특집　　 사람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특집
연재특집
기획취재
사람들
포토뉴스

회사소개
기사제보
게시판
광고문의
정기구독
E-mail문의
독자위원회
고충처리인
청소년보호정책

뉴스 홈 > 사설

칼럼 사설 기자수첩 독자투고
신문·방송 겸영 허용, 바람직하다 2008년09월08일(Mon)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문과 방송의 겸영(兼營) 금지를 비롯한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무적인 상황이다. 그것은 우선 대기업과 신문사가 케이블 방송의 보도 및 종합편성 채널을 소유하는 것을 허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일단 환영한다. 오랜 세월 유지해 온 방송의 높은 진입 장벽이 마침내 붕괴하게 된 까닭이다.

미래의 신 성장 동력이 될 방송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바른 비전 제시라고 본다.

미디어 산업의 결합과 거대화는 세계적인 추세인 것이다. 우리 한국처럼 엄격한 진입규제는 매체융합 시대에 맞지 않을 뿐더러,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가로막고 있다.

‘특정매체의 여론 독점화, 거대자본의 방송지배’를 우려하는 일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방송산업 전반을 개방과 경쟁 구조로 바꾸려는 것이다.

한국은 손꼽히는 정보기술(IT) 강국이자 한류의 나라로서 기술이나 콘텐츠 면에서 방송통신 융합시대에 세계 선두주자가 될 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이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1000개까지 채널을 확보할 수 있는 인테넷 TV만 해도 2003년부터 준비를 해왔지만 부처 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작년 12월에야 겨우 관련 입법을 끝냈다.

신문과 방송의 겸영  허용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세계적인 추세에도 외면했다. 방송 종사자들은 ‘코드 방송’에만 몰두했지, 눈부시게 변하는 세계의 방송 산업과의 경쟁에는 무관심했다. 방송인 스스로가 방송 산업의 위축을 자초한 것이다.

물론 미디어 산업이 오직 이윤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 언론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지녀야 한다.

정부 당국은 티끌만큼도 엉뚱한 사심을 가져서는 안된다. 언론의 다양성이 미디어 산업의 소중한 경쟁력임을 알아야 할 시점이다.

[관리자 기자]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제15회 담양 죽화경 데이지 장미...

이 슈
영광군, 2024 ...

영광군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4 영광법성포단오제 ...
숙성 홍어의 본...

600년 전통을 이어온 삭힘의 미학, 남도 잔칫상 대표 별미인 ‘숙성 ...
해남군, 유유자...

해남군은 5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무안군, 2024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6월 21일부터 6월 23일까지 개최하는...
퍼플섬! 2천만 ...

계절의 여왕 5월 신안군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2천만 송이 보...

연재특집
광양시, 푸르른 5월 ‘백운산자...